[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이웃사촌'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제작 시네마허브)이 개봉 첫 주말인 지난 주말 12만2455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0만288명이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제작 싸이런픽쳐스)이 지난 주말 4만28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36만9543명이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영화 '런'(감독 아니쉬 차간티·배급 올스타엔터테인먼트)이 지난 주말 3만6383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9만1420명이다. '런'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병 때문에 외딴 집에서 엄마와 단 둘이 지내던 소녀 클로이가 엄마에 대한 사소한 의심으로부터 시작해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 '프리키 데스데이'(감독 크리스토퍼 랜던·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지난 주말 1만9905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만4717명이다. '프리키 데스데이'는 평범 이하, 존재감 제로 고등학생 밀리가 우연히 중년의 싸이코 살인마와 몸이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가 호러테이닝 무비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내가 죽던 날'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마리 퀴리' '가나의 혼인잔치: 언약' '추억의 검정고무신' 순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이웃사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