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도굴'의 배우 조우진이 '미우새'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우진은 3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제작 싸이런픽쳐스) 개봉 기념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출연 관련해서 이야기를 전했다..

11월 1일 밤 9시 5분에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고정 멤버인 임원희의 '도굴' 카카오톡 라이브채팅 비하인드가 담길 예정이다. 이에 '도굴'에서 임원희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이제훈 조우진이 함께할 예정.

조우진은 '미우새' 촬영에 대해 "여타 예능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퀴즈를 맞추는 것과 달리 비교적 단순한 포맷에서 편안하게 녹화했기 때문에 재미있을지는 모르겠다"면서 "저희끼리는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했다.

또한 "작품이 아닌 평소 제 모습을 시청자분들이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미우새'에서 임원희는 짠한 솔로의 모습으로 이른바 '짠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우진은 이번 '미우새' 촬영에서 임원희의 '짠희' 면모를 제대로 느꼈다고. 이에 대해 조우진은 "원희 형의 짠함과 유쾌함이 동시다발적으로 왔다갔다 하는데 TV로 보다가 현장에서 겪어보니까 재밌더라"면서 "'미우새'의 장수 비결이 이거구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진이 출연하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로, 11월 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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