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소리도 없이'의 배우 유아인이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아인은 1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제작 루이스픽쳐스) 개봉 기념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유아인은 영화 '# 살아있다' 홍보를 위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을 가감없이 공개,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유아인은 이에 대해 이날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네 대표작은 '나 혼자 산다'다'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예전에는 대중 분들을 만나면 '어떤 작품 잘봤다'라고 했다면, 이제는 ''나 혼자 산다' 잘 봤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은 "그만큼 예능의 파급력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진 자신의 모습이 이상하기도 했지만, 이로 인해 대중이 자신을 좀 더 친근하게 대해주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유아인은 "예전에는 인사도 안 하시던 분들이 이제는 조금 편안하게 대해주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아인이 출연한 영화 '소리도 없이'는 납치한 아이를 맡기고 죽어버린 의뢰인으로 인해 계획에도 없던 유괴범이 된 두 남자의 위태로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유아인은 극 중 묵묵히 범죄 조직의 뒤처리를 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태인을 연기했다.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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