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도굴'의 배우 임원희가 출연 계기를 밝혔다.

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제작 싸이런픽쳐스) 제작보고회에서는 박정배 감독과 출연 배우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원희는 '도굴'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보통 배우들이 시나리오를 읽고 출연을 선택하지 않나. 그런데 저는 제목이 '도굴'이라고 해서 바로 출연하겠다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임원희는 "그러고 나서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44분 정도 걸렸다"고 덧붙였다.

다른 배우들도 시나리오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조우진은 "시나리오가 주는 힘이 있었다. 한달음에 다 읽었다"고 시나리오에 대해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11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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