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해무'가 미국에서 리메이크 된다. 심성보 감독과 공동으로 각본 작업에 참여했던 봉준호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다.

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이 미국에서 리메이크 되는 영화 '해무' 제작에 참여한다.

영화 '그린북' 등을 제작한 제작사 파티시먼트가 봉준호 감독이 제작, '아무 일도 없었다'의 맷 팔머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2014년 한국에서 개봉 돼 147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