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한밤'이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의 폭행 의혹글 작성자와 만났다.

1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강성훈의 욕설·폭행 의혹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성훈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가 등장했다. 자신을 여고생이라고 밝힌 A 씨는 강성훈과 실수로 부딪혀 사과했지만, 강성훈이 자신을 밀치고 욕설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이 확산되자 강성훈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곧바로 반박했고, 강성훈의 SNS에는 해당 주장이 허위사실이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이 등장했다. 다만 강성훈 측은 "사과문을 작성한 이와 A 씨가 동일 인물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한 번은 만나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밤' 측은 사과문을 올린 작성자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작성자는 자신이 18살 여고생이 맞으나, 강성훈과 만난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분리수거와 여고생 키워드를 사용한 이유에 대해선 "강성훈 씨가 전 매니저와 언쟁을 다룬 내용을 좀 더 심하게 여고생으로 바꿔 작성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강성훈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강성훈 측은 "이미 고소장이 접수된 만큼, 고소 과정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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