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이동휘가 '싱글벙글쇼'에서 유재명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배기성, 허일후입니다'(이하 '싱긍벙글쇼')에는 배우 이동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동휘는 '응답하라 1988'에서 부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 유재명과 깜짝 전화 통화를 연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먼저 유재명은 '동룡이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정감 있는 사투리 연기로 이동휘에게 인사를 건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재명은 이동휘에 대해 "뭔가 계획을 잡거나 여러 가지로 분석하지 않아도, 앞에 마주 보고만 있어도 자연스럽게 연기가 나온다. 표정을 보면 애드리브 같은 것도 나온다. 한마디로 정말 합이 잘 맞았던 기억이 난다"고 이동휘와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
이어 유재명은 "방송에서 보이는 동휘라는 배우의 모습은 발랄하고 밝고 까부는 모습이 많은데, 현실에서 동휘는 정말 진지하고 연기 열정도 깊고 분석도 열심히 하고 생각도 많다. 무슨 일을 하든 최선을 다 하던 친구"라고 칭찬했다.
​
유재명의 칭찬 연발에 이동휘는 진한 반가움을 드러내며 "재명 선배님은 정말 좋아하는 배우를 넘어서 존경하게 된 선배님이다. 배울 점이 많아서 아버지 반만 닮아도 먹고살 수 있을 텐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표준FM '싱글벙글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