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런닝맨' 이광수가 촬영장에 일찍 온 송지효에 놀랐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10주년을 맞아 '괴도 런닝맨' 특집이 방송됐다.

앞서 이전 녹화에서 '런닝맨' 제작진은 "먼저 오시면 유리한 혜택이 있다"라고 예고했고, 전소민과 양세찬은 "나 한 시간 일찍 올 거다"라고 엄포를 놨다.

이어 이날 녹화에서 전소민은 약속처럼 한 시간이나 일찍 촬영장에 도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제작진은 아직 카메라도 준비를 덜 끝낸 상태였다. 전소민에 이어 양세찬, 이광수가 도착했고, 네 번째로는 전혀 예상지 못한 송지효가 모습을 드러내 미리 도착한 세 사람을 경악게 했다.

특히 이광수는 "촬영장에 일찍 온 걸 10년 만에 처음 본다"라고 했고, 양세찬은 "여기서 잤냐"라고 물었다. 전소민까지 "왜 이렇게 일찍 오셨냐"라고 묻자 송지효는 잠에서 덜 깬지 "일찍 와보고 싶어서 일찍 왔다"라고 답했고, 횡설수설하는 송지효의 모습을 본 이광수는 "어제 술 마셨냐"라고 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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