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2TV 생생정보'에서 연 매출 10억 원을 올리는 장사의 신이 비결을 전수했다.

9일 저녁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장사의 신' 코너에서는 경기도 안산시의 능이 백숙 집이 소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장사의 신이 있다는 경기도 안산시를 찾았다. 장사의 신이라는 명성답게 가게 앞 주차장은 이른 시간부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이어 손님의 식탁 위에 메인 메뉴가 등장했고, 메뉴의 정체는 다름 아닌 능이가 가득 들어간 능이 백숙이었다.

잔뜩 올라간 능이와 야들야들한 닭의 살결은 보기만 해도 입맛을 다시게 했다. 이 맛을 본 손님들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올여름 거뜬하게 날 것 같다. 먹고 나면 확실히 기운이 나는 것 같다. 몸보신하러 온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식당의 사장은 능이 백숙 만으로 연 10억 매출을 올린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인기의 비결을 무엇일까. 사장은 "고등학교 3학년 보다 더 열심히 능이 백숙만을 연구했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이어 공개된 비결은 바로 숙성 방법이었다. 사장은 생닭에 다진 마늘과 양파를 얹은 뒤 물을 붓기 시작했다. 여기에 구운 소금까지 더했고, 이렇게 12시간을 숙성하고 나서야 기본 재료인 닭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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