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임은지 정다이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의 우빈이 ‘폭탄을 지배하는 자’에 등극했다.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연습실에서 티브이데일리와 ‘TD습격’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크래비티 멤버들은 안무를 보고 가수와 곡의 제목을 맞히는 ‘춤으로 말해요’ 게임을 진행했다. 역시 MC는 팀에서 중간 나이를 맡고 있는 원진이었다. 팀은 원진의 나이를 기준으로 우빈과 정모, 앨런, 세림이 형님팀, 형준, 민희, 성민 태영이 동생팀으로 나뉘었다.

가위바위보를 통해 순서를 정하게 된 가운데, 형님팀이 먼저 게임에 도전하게 됐다. 형님팀의 문제 출제자는 우빈이었다.

첫 문제는 있지의 ‘워너비’였다. 앨런이 정답을 맞혔다. 다음은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로 정모가 알아챘다. 모모랜드의 ‘뿜뿜’은 세림이 맞혔다.

다음 문제인 더보이즈의 ‘리빌’에서 멤버들이 고전하며, 제한시간 2분이 끝났다. 형님팀은 총 세 문제를 맞혔다.

동생팀의 문제 출제자는 태영이었다. 뉴이스트의 ‘아임 인 트러블’은 형준이, 몬스타엑스의 ‘엘리게이터’는 성민이, 에스에프나인(SF9)의 ‘굿가이’는 민희와 성민이 함께, 엑소의 ‘으르렁’은 민희가, 우주소녀의 ‘이루리’는 모든 멤버들이 함께 맞혔다. 총 다섯 문제에 성공하며 형님팀을 가볍게 이겼다.

형님팀이 뽑은 벌칙은 ‘풍선 폭탄 들고 타이틀곡 춤추기’였다. 문제 출제가 우빈이 대표로 벌칙을 수행하기로 했다.

너무 열심히 춤을 춘 나머지 바늘 소리만 나고 풍선이 터지지 않았다. 우빈이 만족하는 사이 태영이 손톱으로 풍선을 터트려 상황을 끝냈다.

우빈은 “(공식적으로 풍선이 터지지 않은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타이틀곡 제목이 ‘모든 걸 깨부순다’인다. 제목처럼 풍선 폭탄도 깨부순 것 같다”라며 깨알 홍보를 해 웃음을 줬다.

크래비티는 지난 4월 첫 번째 미니앨범 ‘크래비티 시즌1. [하이드아웃 : 리멤버 후 위 아]’(CRAVITY SEASON1. [HIDEOUT : REMEMBER WHO WE ARE])로 데뷔, 타이틀곡 ‘브레이크 올 더 룰즈’(Break all the Rules)로 활동했다.

지난 17일부터는 후속곡 ‘클라우드 나인’으로 추가 활동을 시작했다. 이 곡은 ‘가장 행복한 상태’를 뜻하는 단어 뜻처럼 청량하고 시원한 목소리와 멜로디를 느낄 수 있는 하우스 팝 장르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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