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아이콘택트’ 홍석천 입양 딸 주은, 아빠에게 코로나19 이후의 바람을 전했다. 여행이었다.

18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강호동, 이상민 하하 진행 아래 20년 강릉 풍물시장 골목장사 메밀전 가게 주인장 석정숙 씨 친구 찾기 사연, 홍석천 입양 딸 주은 눈맞춤 2라운드가 공개됐다.

홍석천 입양 딸 주은 양은 “지금은 시기적으로 좀 힘들잖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정될 쯤, 나랑 여행 가자. 다 제쳐두고 나랑 여행 갈 수 있어?”라고 제안했다.

홍석천 선택의 순간이 왔다. 홍석천은 이 제안을 거절하는 척 문을 향해 뒤돌아서다가 다시 유턴해 딸 제안을 받아들였다.

홍석천은 딸 주은 양을 포근하게 안아줬다. 홍석천은 “그게 뭐 어렵냐. 내가 여행 한 번 안 데려갔구나”라고 말했다. 주은 양은 “서운했다. 진짜 약속한 거다”라며 다시 한 번 다짐을 받았다.

홍석천은 “말하면서 눈을 보는데 우리 주은이가 컸다 싶었다. 시집 가도 되겠다 싶었다”라며 제작진에게 속내를 전했다. 홍석천 나이 1971년생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