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수 임도혁이 피아니스트 조우리와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임도혁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 먼저 연락드리기도 전에 이렇게 기사로 소식 전하게 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무려 6~7 개월 전에 이렇게 빨리 기사가 나올 줄은 몰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맞다. 나 올해 유부남 된다. 좀 더 있다가 만나 뵙고 연락드리려 했다"라며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연락드리고 인사드리겠다. 혹시나 서운하신 분이 계신다면 아직 연락을 돌리겠다는 생각조차도 못했다는 점 이해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조우리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아직 지인 분들께 알리기도 전에 기사가 떠버렸다. 임도혁 오빠와 1년 반 정도의 연애 끝에 평생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올 가을 10월에 결혼을 할 예정이다.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올해 가을 결혼할 예정이다. 임도혁과 조우리는 1년 6개월 정도 교제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양가 부모님을 뵙고 상견례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임도혁은 지난 2014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 출연해 TOP3까지 진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조우리는 친오빠 조한샘, 박천욱과 함께 샘샘트리오로 활동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임도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