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임은지 정다이 기자] 그룹 달샤벳 출신 싱어송라이터 달수빈(본명 박수빈·27)이 ‘악조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 실력을 드러냈다.

달수빈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연습실에서 티브이데일리와 ‘TD습격’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9일 새 앨범 ‘사라지고 살아지고’를 공개한 그는 이날 타이틀곡 ‘다이브’(DIVE)의 ‘필터노래방’ 이벤트를 진행했다. 필터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 선택한 카메라 필터를 연채로 신곡 ‘다이브’를 불렀다.

첫 번째 선택은 ‘메신저 필터’로 추억의 메신저 ‘버디버디’ 창 안에 노래하는 달수빈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레트로한 감성을 풍기며 말 그대로 ‘열창’을 했다.

두 번째 선택은 ‘벚꽃 테두리 필터’였다. 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벚꽃 안에 얼굴을 끼워 넣은 채 또 ‘다이브’를 열창했다.

끝에는 “‘다이브’를 많이 사랑해달라”며 앨범 홍보도 빼놓지 않았다. ‘다이브’는 콰이어 떼창의 코랄 팝 장르로 그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노래를 들으며 혼자가 아니라는 의미를 상기시킬 수 있게, 모두가 어우러져 부를 수 있는 위로와 휴머니즘을 담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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