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박서준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의 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을 축하했다.

박서준은 10일 자신의 SNS에 한 영상을 게재하며 "미쳤다"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날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고 기뻐하는 '기생충' 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서준은 '기생충'의 이름이 호명되자 탄성을 내지르며 "미쳤다"고 감탄했다.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감독상, 작품상까지 총 4개 부문에서 상을 휩쓸었다. 특히 작품상의 경우 비영어 영화 최초 수상일뿐만 아니라,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 작품상을 수상하는 건 64년 만에 처음이기에 놀라움을 더했다.

박서준은 '기생충'에서 기우(최우식)의 친구 민혁 역을 맡았으며, 동익(이선균)의 집에 기우를 과외 선생으로 들이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한편 현재 박서준은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 역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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