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배우 이재은이 '아침마당'에서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이재은이 출연했다.

이날 이재은은 "너무 힘들었을 때도 엄마한테 전화를 할 수가 없었다. 엄마도 나한테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엄마한테 전화할 용기가 생기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때 방황을 많이 했다. 살도 많이 쪘었다. 어느 날 보니 이건 내 모습이 아닌 것 같더라. 이건 사는 게 아닌 것 같고, 살 이유가 없는 것 같더라"며 과거를 돌이켜봤다.

이재은은 "그러다 엄마한테 전화해서 너무 힘들다고 했었다. 엄마의 응원을 듣는 순간,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게 그리웠던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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