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브로콜리너마저 멤버 윤덕원이 영화 '그린북'을 소개했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의 '영.알.못의 영화가 보고 싶어서' 코너에는 그룹 브로콜리너마저의 보컬 윤덕원이 출연해 새 DJ 장예원 아나운서와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덕원은 "주변 지인들에게 영화를 추천받았다. 새로운 '씨네타운'이 선보이는 첫번째 코너이다보니 의미있는 분들께 받아봤다"며 "첫 번재 영화는 '그린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많은 분들이 추천한 영환데, 이번에도 추천받게 됐다. 오상진 전 아나운서가 추천해줬다. 평소 영화를 많이 보는 분인데 추천해달라 하니 '그린북 강추'라고 하셨다. 의미를 많이 쓰실 줄 알았는데 그냥 추천만 해주시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장예원은 웃으며 "두마디만으로도 완벽히 성공할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윤덕원은 "오상진 전 아나운서가 SNS에도 '그린북'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그 글을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그린북'은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가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아가던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를 자신의 운전기사로 고용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린북은 흑인에 대한 차별이 난무하던 1960년대, 그린이라는 흑인 우체부가 안전하게 미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지침 가이드북을 일컫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