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송승헌이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통해 MBC 복귀를 논의 중이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30일 티브이데일리에 송승헌의 드라마 출연과 관련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작품이며, 아직 출연이 확정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한 매체는 송승헌이 MBC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연출 고재현)에 주인공 김해경 역으로 등장한다고 보도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사람의 감정이 사라진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하며 감정을 회복해나가는 드라마다. 극중 송승헌이 맡는다고 알려진 김해경 역은 음식 심리치료사이자 음식 칼럼니스트다. 음식과 식사 자리를 통해 의뢰인의 성향을 살피고 치료해주는 독특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

특히 송승헌의 MBC 복귀는 2013년 방송된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이후 7년 만이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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