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컬투쇼'에서 배우 박영규가 '해치지 않아' 촬영 비화에 대해 말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해치지 않아'(감독 손재곤·제작 어바웃필름)의 배우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이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재홍은 영화 '해치지 않아'에 대해 소개하며 "모든 출연진분들이 다 각자의 동물 역할을 맡았다. 영화가 동물원을 배경을 하고 있지만 동물은 없기 때문. 그래서 동물원의 직원들이 부여받은 동물로 분해 고군분투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속 배우들은 돌아가며 영화의 첫 인상에 대해 말했다. 먼저 전여빈은 "특이한 소재를 담은 영화"라고 설명했고, 강소라는 "재밌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박영규는 "힘든 영화였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영규는 "촬영할 땐 힘들어서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영화의 장르가 코미디라고 하더라. 시사회에서 관객분들이 웃는 걸 보고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동물탈을 쓰고 있어야 하니 땀도 나고 지쳤다. 동물탈이 10kg가 넘었다. 특히 사자탈이 무거워 강소라가 힘들어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