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타발루가와 얼음공주’가 릴리의 매력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타발루가와 얼음공주’(감독 스벤 운터발트 주니어•배급 예지림엔터테인먼트)는 그린랜드에 남은 마지막 꼬마 용 타발루가와 얼음공주 릴리가 악당 악토스에 맞서 진정한 용의 불을 찾아 떠나면서 펼쳐지는 위대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얼음공주 릴리의 활약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빙판 위에서 자유로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있는 릴리의 모습은 이번 작품속 그가 선보일 아름다운 OST 중 일부를 엿볼 수 있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여기에 진정한 용의 불을 찾기 위해 아이스랜드까지 온 꼬마 용 타발루가에게 “날 믿어도 돼”라고용기를 주며 함께 모험을 떠나는 릴리의 모습은 ‘겨울왕국’ 엘사를 이을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악당 악토스로부터 아이스랜드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난생처음 그린랜드까지 간 릴리의 용감한 모습은 앞으로 그녀가 헤쳐나갈 어드벤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꼬마 용 타발루가는 1983년 독일에서 150만 장 판매를 기록한 페터마파이(Peter Maffay)의 앨범 속 마스코트로 대중들에게 처음 소개되었다. 이후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타발루가는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도 제작되어 우리나라를 포함,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방영되며 독일의 뽀로로로 성장하였고, 이후 뮤지컬, 만화책, 문구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대 생산되며 세계적인 캐릭터로 성장하였다.

‘타발루가와 얼음공주’는 오는 2020년 1월 8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타발루가와 얼음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