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가수 한동근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소속사 플레디스는 20일 “이날을 끝으로 한동근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어 매니지먼트 업무를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플레디스는 “당사와 한동근은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신중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곳에서 활약할 한동근의 행보에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 부탁드리며, 당사 역시 변함없는 마음으로 한동근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동근은 지난 2013년 플레디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이듬해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그러나 그는 2018년 8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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