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검사내전' 전성우가 톡톡 튀는 첫 등장을 알렸다.

16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극본 이현·연출 이태곤)에서 전성우는 결정문 작성과 실적 쌓기보단 SNS 해시태그와 인증샷 건지기에 목숨을 거는 일명 '요즘 애들' 신임 검사 김정우 역을 맡았다.

이날 김정우는 업무 중 셀카를 찍으며 톡톡 튀는 첫 등장을 알렸다. 선배 이선웅(이선균)과 같이 일하는 동시에 룸메이트인 김정우는 방에 들어와 신중하게 목소리를 가다듬고 소개팅녀와 통화를 하는 등 통통 튀는 걷잡을 수 없는 매력을 풍겼다.

이후 소개팅에 나선 김정우는 "제가 로스쿨 때부터 촉망받는 인재였거든요. 교수님들이 항상, 너 같은 사람이 검사가 되어야 한다. 이런 말씀 하셨는데"라며 자랑을 하지만 그의 거짓말이 들통나고 김정우의 귀여운 허세는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검사내전'에서 전성우는 능청스러운 표정과 천연덕스러운 말투로 극중 김정우의 매력을 다분히 뽐내며 유쾌하게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 앞으로 전성우가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다.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검사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