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MBC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과 '베스트 커플상'이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결정된다.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측이 16일 애플리케이션 틱톡을 통해 시청자들이 직접 뽑는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 두 부문의 후보를 공개했다.

먼저 '베스트 커플상'은 '편애중계'의 중계진을 비롯 '놀면 뭐하니?-뽕포유'의 박토벤(박현우)-정차르트(정경천), '나 혼자 산다'의 헨기형제(헨리, 기안84) 등 역대급 케미를 뽐냈던 쟁쟁한 후보들로 구성돼 역대급 접전을 예고했다.

특히 '편애중계'의 편애중계진 세 커플이 모두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환상의 호흡을 뽐내며 매주 웃음을 선사하는 서장훈-붐, 안정환-김성주, 김병현-김제동 중 '올해의 커플'이 탄생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라디오스타'의 앙숙케미 김구라-안영미, '언니네 쌀롱'의 조세호-홍현희 등 올 한 해 찰떡궁합을 보여준 이들 중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을 '베스트 커플'은 누가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올 한 해 MBC를 빛낸 최고의 프로그램에 주는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역시 시청자들이 직접 뽑는 투표로 결정된다. 후보로는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전지적 참견 시점' '편애중계'까지 총 여덟 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 시청자 투표는 생방송 당일까지 틱톡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는 오는 29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되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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