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사랑의 불시착'에서 손예진이 북한군 설득에 나섰다.

15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 2회에서는 리정혁(현빈)의 집에 갇힌 윤세리(손예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세리는 도망치던 중 리정혁의 집으로 들어왔다. 윤세리는 자신이 재벌 딸이라고 밝히며 리정혁과의 협상을 요구했지만, 리정혁은 "거절이다. 은혜를 베풀지 않을 생각"이라며 거절했다.

그러나 이때 북한군이 리정혁의 집으로 찾아왔고, 죽은 줄만 알았던 윤세리가 살아있다는 걸 알곤 얼어붙었다. 이어 남한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보다 초소를 비운 주먹, 술을 먹고 근무를 선 은동이까지 만나게 된 윤세리는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

윤세리는 이들의 약점을 열거하며 "우리 심플하게 가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세리는 "나 정신 차린 곳에 내려달라. 날도 밝았겠다 그곳에선 잘 찾아갈 수 있다"고 요청했지만, 리정혁은 "불가능하다. 교대 근무가 끝난 상태라 몇 달 간은 그곳에 갈 수 없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