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SNL'의 작가 겸 연출자 데이브 맥커리와 약혼했다.

데이브 맥커리는 5일 자신의 SNS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환한 미소를 띠고 있는 엠마 스톤, 데이브 맥커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엠마 스톤의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있는 약혼반지가 눈길을 끌었다.

엠마 스톤은 지난 2016년 12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SNL'에 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함께 호스트로 출연하며 데이브 맥커리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엠마 스톤과 데이브 맥커리는 이듬해인 2017년 10월, 미국 연예매체 '피플'과의 인터뷰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데이브 맥커리는 "엠마와 3개월째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엠마 스톤은 2005년 드라마 '더 뉴 파트리지 패밀리(The New Partridge Family)'를 통해 데뷔, '슈퍼배드' '좀비랜드' '이지A'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여갔다. 특히 엠마 스톤은 2016년 개봉한 라라랜드를 통해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제7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제23회 미국 배우 조합상' 영화부문 여우주연상,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 등 그야말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났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데이브 맥커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