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적극행정 및 공단 사업 이용절차 간소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서울시 송파구 본사에서 2019년도 KSPO 국민주주단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민의 목소리를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고 4일 밝혔다. 워크숍 장소에는 공단 혁신성장팀 및 사회적 가치 팀 관계자를 비롯해 국민주주단 11명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적극행정 및 공단 사업 이용절차 간소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 공단 사내벤처 1기 사업인 '즐거운 체육 상자'와 인권경영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국민주주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공단이 이번 워크숍에서 발굴한 적극행정 우수 아이디어는 10월 중 개최 예정인 'KSPO 국민 참여 적극행정 해커톤 대회'에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민주주단은 공단의 대표 사업인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을 체험하여 본인의 체력수준을 측정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받으며 본 사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공단은 오는 16일 세종시에서 추가로 워크숍을 개최하여 지방에 거주 중인 국민들의 목소리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민소통을 활성화하고 국민 관점에서 체육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출범한 KSPO 국민주주단은 공단의 각종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며 의견을 개진하며 정책 추진 과정을 모니터링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