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최근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의 폭로로 몸살을 앓은 애쉬튼 커쳐가 아내 밀라 쿠니스와의 데이트 모습을 공개했다.

애쉬튼 커쳐는 29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마법 같은 주말이었다. 디즈니랜드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곳이었고, 월트 디즈니에겐 비전이 있었다"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애쉬튼 커쳐는 밀라 쿠니스와 함께 디즈니랜드를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띠고 있다. 두 사람이 방문한 곳은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디즈니랜드로, 1955년 만화영화제작자 월트 디즈니가 로스앤젤레스 교외에 세운 대규모 오락시설이다. 이후 월트 디즈니는 미국 본토를 비롯해 일본, 프랑스, 중국 등에 디즈니랜드를 개장했다.

한편 애쉬튼 커쳐는 지난 24일 그의 전 아내 데미 무어의 깜짝 폭로로 의도치 않은 피해를 받았다. 이날 데미 무어는 자신의 경험담을 담은 회고록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을 발간하며 애쉬튼 커쳐와의 결혼 생활 에피소드 중 일부를 고백했다. 특히 책에는 애쉬튼 커쳐의 외도 주장을 비롯해 데미 무어의 초청으로 20대 여성과 함께 세 사람이 성관계를 나눈 이야기도 담겨 있어 충격을 선사했다.

이에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는 각자의 SNS를 통해 불편한 기색을 표출했으나, 데미 무어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애쉬튼 커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