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노리플라이 정욱재(이하 튠(TUNE))가 신보를 발매했다.

튠은 24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안녕, 가을'을 공개했다. 이번 싱글은 정욱재의 솔로 프로젝트인 튠으로 발매하는 곡으로, 계절의 변화로 느낄 수 있는 가치들에 대해 노래했다.

튠이 직접 송라이팅과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여기에 후배 뮤지션인 조소정이 지원사격에 나서 풍성함을 더했다.

조소정은 제25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발히 활동 중인 뮤지션이다. 튠 특유의 덤덤한 듯 섬세한 멜로디 라인에 조소정의 청아한 음색이 더해져 가을이 주는 서정적인 감성을 표현했다.

튠은 "남녀의 보이스, 기타와 피아노의 조화에 특별히 신경 썼다. 무더운 여름이 끝나고 찾아온 가을, 코 끝을 스치는 바람에서 영감을 얻었다. 우리는 계절 변화를 통해 시간을 가늠함과 동시에 잊혀진 오랜 기억들과 다시금 마주한다"며 "그렇게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을 거치며 삶을 지탱하는 소소한 가치들을 쌓아간다"고 곡에 대해 설명했다.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 관계자는 "이 곡은 노리플라이 3집을 준비하며 쓴 데모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튠과의 콜라보로는 청아한 음색을 보유한 조소정이 피처링으로 적격이라고 판단했다. 조소정의 맑은 감성이 더해져 가을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곡으로 탄생했다. '안녕, 가을'과 함께 이 계절을 만끽해줬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해피로봇 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