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시즌2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이하 '스푸파') 시즌2가 22일 첫 방송된다.

'스푸파'는 백종원이 세계 방방곡곡 숨겨진 길거리 음식을 찾아 떠나는 현지 밀착형 미식 방랑기다. 지난해 방송한 시즌1은 백종원이 풀어내는 흥미로운 음식 이야기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많은 호평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아시아의 에미상이라 불리는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sian Television Awards) 2018' 베스트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 수상, 국제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먼저 이번 새 시즌에서는 백종원이 한층 더 치밀해진 푸드 투어를 예고했다.

전 시즌에서 백종원은 자타공인 '후회의 아이콘'이었다. 항상 맛있게 한 접시를 비우고 나서 후 "한 그릇 더 먹을걸" "밥 시킬걸" 등 후회 멘트를 덧붙였기 때문. 그런 백종원이 이번 시즌2에서는 결심이라도 한 듯 계획적인 행보를 꾀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백종원이 후회 없는 스트리트 푸드 투어를 이뤄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식 전문가다운 백종원의 공감 멘트는 시즌2에서도 쏟아질 전망이다. 디저트 찬양 발언부터 "자제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손이 가고 있다" 등 미식가라면 지를 법한 즐거운 비명까지 다양한 어록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백종원 특유의 감탄사까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번 '스푸파'는 새 시즌을 맞이해 촬영 장비를 보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스푸파'의 자랑거리 중 하나는 감각적인 영상미다. 음식이면 음식, 여행지면 여행지 모두 선명한 색감과 독특한 촬영 기법으로 담아내 높은 인기를 끌어낸 바 있다.

박희연 PD는 "시청자들이 음식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에 보다 몰입하도록 디테일을 더욱 잘 담아낼 수 있는 카메라로 교체했다"고 전했다.

'스푸파' 시즌2 대망의 첫 여행지는 터키 이스탄불이다. 백종원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이곳은 세계 3대 미식 강국이자 중동, 유럽, 아시아의 식문화가 한 데 모인 도시다. 백종원이 왜 미식의 나라인지 알겠다는 터키의 진짜 매력은 오늘(22일) 밤 10시 40분 '스푸파' 시즌2 첫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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