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래퍼 제시가 하의가 실종된 듯 파격적인 복장으로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시는 20일 오전 태국에서 열리는 'K 크러시 콘서트'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다.

이날 제시는 공항패션으로 하얀색 오버핏 박스티와 짧은 검은색 반바지를 선택했다. 특히 바지가 파격적으로 짧아 제시의 몸 실루엣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바지를 입지 않은 게 아니냐. 너무 노골적이다"라고 비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같은 날 제시는 SNS를 통해 하의 실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공개된 영상 속 제시는 "바지 입었습니다. 알겠어요? 레깅스 바지라고 합니다"라며 "좀 더 짧은 걸 입을 걸 그랬어요. 여긴 엄청 덥거든요"라고 말했다.

제시의 파격적인 패션 행보는 이전부터 유명하다. 제시는 지난 7월 MBC뮤직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 녹화를 비롯해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상에서 열린 '2019 워터밤',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 진행된 '2019 썸머미션 오션 페스타' 등에서 노출이 과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관객의 터질듯한 함성과 함께 무대에 등장한 제시는 한껏 치명적인 포즈를 취하며 섹시한 퍼포먼스로 무더운 여름날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한편 제시는 오는 23일 새 싱글로 1년 2개월 만에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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