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세븐틴이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컴백을 예고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븐틴 3집 정규 앨범 '언 오드(An Ode)' 타이틀곡 '독: 피어(Fear)'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세븐틴은 무언가를 마시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으며 지난 컴백 트레일러 영상 속에서도 등장했던 차체만 남아있는 의문의 물체와 다양한 오브제들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약 30초 가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세븐틴은 강렬한 눈빛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엿보였다. 또 영상 말미에는 발매일과 함께 '독: 피어' 음원 일부가 담겨있어 뮤직비디오 두 번째 티저 영상과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번 타이틀곡 '독: 피어'는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 기반의 알앤비 장르로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세븐틴의 가장 어두운 면을 선사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과 성숙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 역시 세븐틴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한층 더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돌아올 것을 알렸고, 매번 화려한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 받았던 세븐틴이기에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콘셉트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곡 '독: 피어'의 안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세븐틴 3집 정규 '언 오드'는 16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