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임은지 정다이 기자] 그룹 펜타곤이 미래의 팬들에게 애정을 가득 담은 메시지를 남겼다.

펜타곤(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실에서 티브이데일리와 ‘TD습격’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펜타곤은 미래의 팬들을 위한 메시지를 남겼다. 팬클럽 유니버스가 될 경우의 장점에 대해 멤버들은 “엄청 많다”라며 “좋은 퀄리티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했다.

혜택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진호는 “일단 여기 회택이 있다”라며 후이의 본명인 이회택을 끄집어 내 웃음을 줬다.

이어 진호는 “음악적인 면으로 봤을 때는 앨범을 우리가 만들고 있기 때문에 앨범에 시사가 담겨 있다. 그게 앨범을 듣는 맛이 있지 않나 싶다. 리스너들에게 행복을 채워줄 수 있는 그룹인 것 같다. 사이퍼 트랙이 있는데 그걸 들으면 관계성도 느낄 수 있고, 앨범을 들을 때 굉장히 재미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후이는 “가장 큰 혜택은 일단 우리가 팬들과 소통하는 것을 진짜 좋아하고, 하고 싶어 하고, 이야기를 들었을 때 좋은 말들을 많이 해주시니 그것에 맞춰 뭔가를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음악적으로든 어떤 것이든”이라고 운을 뗐다.

또 후이는 “사실 앨범을 만들 때도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원하는 여러 가지 부분을 말하는 포인트들이 있다. 그런 것들을 우리가 어느 정도 생각해서 첨가도 해보고 하는 것 같다. 펜타곤의 팬이 되면 여러분들도 우리 앨범에 참여할 수 있다는 거다. 일단 지난 ‘지니어스’ 앨범에는 팬들이 직접 써주신 메시지들을 앨범 안에 실었다. 우리는 함께 만들어 가고 함께 나아간다는 게 좋지 않나 싶다”고 했다. 진호는 “우리는 같이 성장하는 재미가 있다”고 했다.

신원과 여원은 특정 팬들을 꼽아 메시지를 남겼다. 먼저 신원은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나는 방학 같은 건 모른다고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을 우리 3학년 2반 17번 학생. 일단 학생 할 것 열심히 하시고 정말 힘들다면 우리는 찾아오지 않아도 되니 음악을 같이 들으면서 우리가 여러분께 하고 싶은, 위로해 주고 싶은,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 느끼면서 행복하게 학교생활도 하고 펜타곤도 사랑하는, 모든 요소가 하나로 뭉쳐지는 행복을 함께 누리자”고 당부했다.

여원은 “유치원에 다니고 있을 친구들”을 외친 후 “삼촌들이야. 해바라기반 친구들. 삼촌들 노래 굉장히 귀여운 노래 많으니까 같이 따라 추고 연습하다 보면 행복해 질 거야. 나중에 만나자 안녕”라며 먼 미래의 팬들까지 챙겨 웃음을 줬다.

펜타곤은 최근 아홉 번째 미니앨범 ‘썸머’(SUM(ME:R)의 타이틀곡 ‘접근금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31일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첫 번째 월드투어 ‘프리즘’(PRISM)을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임은지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