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요한' 이세영, 실제 보호복 착용 열연 '실감 나는 장면 위해' |
| 2019. 08.07(수) 1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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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요한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의사요한'에서 배우 이세영이 실감 나는 장면을 위해 실제 보호복을 입은 채 촬영에 임했다. 9일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연출 조수원)이 7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보호복을 입은 강시영(이세영)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시영은 차단된 공간에서 치명적인 니파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니파 바이러스는 심한 두통 및 발열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으로 동물과 사람 모두 감염이 가능한 인수 공통 감염병이다. 이에 강시영은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시술 침대에 니파 바이러스 의심 환자를 눞여놓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세영의 니파 바이러스 환자 치료 장면은 지난 6월 경기도 파주시에서 촬영됐다. 이 장면은 이세영이 보호복을 입은 채로 촬영을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다른 촬영에 비해 시간과 노력이 배가됐다. 또한 이세영은 실감 나는 장면을 위해 실제로 병원에서 사용되는 보호복을 입었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모든 공기가 차단되는 탓에 입고만 있어도 땀이 비 오듯이 쏟아졌지만 이세영은 흐트러짐 없는 눈빛으로 촬영에 몰두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힘든 촬영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짐 없이 혼신의 연기를 쏟아낸 이세영으로 인해 생생한 장면이 완성됐다"며 "치명적인 니파 바이러스는 무엇일지, 이세영이 진료한 환자는 확진 환자가 맞을지, 이세영의 열연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세영은 '의사요한'에서 대대로 의사 집안인 한세병원 이사장의 장녀이자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의사요한' 6회에서 강시영은 차요한(지성)이 뼈가 부러지고 내부 장기가 터져도 통증을 느낄 수 없는 선천성 무통각증 환자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이후 차요한과 시선이 마주치자 당황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궁금증을 높였다. '의사요한'은 국내 최초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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