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나르샤가 라디오 DJ로 변신한다.

SBS 러브FM은 6일 "나르샤가 진행을 맡은 '나르샤의 아브라카다브라'가 오는 12일 오후 2시 20분 첫 방송된다. 해당 방송은 신나는 음악과 개성 있는 코너가 어우러진 뮤직쇼"라고 전했다.

가수 및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나르샤는 듣기 좋은 목소리와 넘치는 예능감, 또 탁월한 라디오 진행 경험을 살려 SBS 러브FM의 새로운 DJ로 맹활약할 예정이다. 나르샤는 과거 카세트테이프로 들었던 추억의 가요부터 팝까지 낮 시간의 지루함을 타파할 음악들을 소개하고 본인만의 캐릭터를 살린 다양한 코너들을 통해 청취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라디오 DJ를 맡게 된 나르샤는 "라디오에서 하고 싶었던 게 많다. 내가 옛날 감성이 있는데, 그런 것도 편히 보여드리고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르샤는 직접 로고송의 작사, 작곡까지 했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나르샤의 아프라카다브라'는 오는 이날 2시 20분에서 4시까지 100분간 SBS 파워FM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보는 라디오'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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