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씨네타운' 최근 각종 영화제에서 인기상 및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한 배우 류준열이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봉오동 전투'에서 이장하 역을 맡은 배우 류준열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류준열은 "반갑다"고 인사하면서 "처음 (박선영을) 봐서 낯을 좀 가리고 있다"며 등장했다. 이어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원래 곱슬 머린데, 나이가 들 수록 머리카락 힘이 약해지고 있다. 오늘은 제품의 힘을 빌려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류준열은 지난 25일 열린 '제39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촬영감독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에 류준열은 "쑥스럽고 민망했다"면서 "배우 정우성이 '남다른 의미가 있는 상'이라고 했다. 대한민국 촬영감독님들이 한 해 가장 매력적인 배우를 뽑았다는 말을 들으니 그제서야 상의 의미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류준열은 "정우성은 해당 시상식에서 영화 '증인'으로 대상을 받았다. 정말 놀라운 배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제18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받은 류준열은 "벌써 데뷔 4년 차인데,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계속 '라이징(떠오르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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