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래퍼 슬리피가 특별한 랩 대회를 주최한다.

슬리피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최하는 '슬리피 디스 랩 대회'가 오는 8월 25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슬리피 측은 "최근 래퍼 수퍼비와의 일대일 랩 대결에서 패배해 자책하던 중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슬리피 디스 랩 대회'는 슬리피 본인이 자기 자신을 비난해달라고 자청하는 대회로, 참여를 원하는 모든 도전자는 슬리피가 지정한 비트에 그를 비난하는 랩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재하면 된다. 슬리피는 도전자 중 3명을 선발해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또한 슬리피는 "없는 돈에 상금도 내걸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1등부터 3등까지 각각 50만 원, 30만 원, 20만 원 등 총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슬리피의 유튜브 채널 '슬리피와 김퓨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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