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충북 청주경찰서가 제주교도소에서 고유정과 현 남편 A 씨를 상대로 대질조사를 벌인다.

충북경찰서는 19일 제주교도소에서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 고유정과 현 남편 A 씨를 상대로 대질조사를 통해 진술의 모순점을 찾아낼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고유정을 상대로 다섯 차례 대면조사를 벌여왔다. 고유정은 의붓아들 살해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언론을 통해 아이가 숨지기 전후 정황을 내세워 고유정의 살해 의혹을 제기해왔다.

고유정과 A 씨가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 대질조사에서 어떤 대화가 오고 갈 것인 것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지검은 지난 1일 고유정을 살인 및 사체 손괴, 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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