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미국 모델 켄달 제너가 세안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동생 카일리 제너와 비슷한 세안법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켄달 제너는 12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내가 매일 세안하는 방법. 평생 변치 않는다"는 글과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켄달 제너는 물을 틀고서 클렌징 용품에 거품을 내 세안을 시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10초 뒤 그는 얼굴에 묻은 거품을 씻어내며 세안을 마무리했다. 이는 동생 카일리 제너의 세안 방법과 비슷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달 29일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SNS에 세안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얼굴에 대충 올려져 있는 거품을 물로 닦아내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수건엔 갈색 빛깔의 파운데이션이 그대로 묻어 있어 논란이 됐다. 누리꾼들은 "광고하려고 억지로 영상을 올린 것 같다. 세수도 못하는 사람의 물건을 구매해야 하는지 의문이다"라고 비꼬았다.

이어 켄달 제너도 비슷한 방법으로 세안하자 누리꾼들은 "제너 가족의 특별한 세안 방법인 것 같다. 그래도 동생보다는 길게 세안한다"라는 의견을 내놨지만 또 반대로는 카일리 제너가 자신이 홍보하는 제품에 대한 링크를 올려놔 "홍보의 목적으로 대충 촬영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켄달 제너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