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E3(전자 엔터테인먼트 박람회) 2019'에 깜짝 등장했다.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E3에서는 키아누 리브스가 무대에 깜짝 출연했다.

이날 E3에 참석한 마이크로소프트 XBOX 측은 개발하고 있는 게임에 대해 소개한 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영상 말미에 중 단발의 머리를 한 키아누 리브스의 모습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환호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서프라이즈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키아누 리브스가 직접 단상 위에 등장한 것. 그는 한껏 들뜬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섰다.

무대에 오른 키아누 리브스는 "오늘 공개된 새로운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은 플레이어가 직접 게임 속에 들어있는 것처럼 생생한 느낌을 줄 것이며 아주 멋질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관객은 "당신이 더 멋있어요"라고 소리쳤다. 기분이 좋아진 키아누 리브스는 소리가 들린 방향을 가리키며 "당신이 더 멋집니다.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모두 멋진 사람들입니다"라고 화답했다. 이후 키아누 리브스는 부연 설명을 이어간 뒤 무대를 빠져나왔다.

한편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한 영화 '존 윅 3 : 파라벨룸'은 오는 2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전 세계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존 윅의 마지막 사투를 그린 액션 영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영화 '존 윅 3 : 파라벨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