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나혜미와 김산호 사이에 달콤한 ‘썸’이 예고됐다.

4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 26회에서는 왕금희(이영은), 주상원(윤선우), 주상미(이채영), 한준호(김사권), 왕금주(나혜미), 한석호(김산호), 나영심(김혜옥), 왕재국(이한위), 주용진(강석우), 허경애(문희경), 변명자(김예령), 서여름(송민재) 등을 둘러싼 가족 멜로 일상사가 그려졌다.

이날 금주는 편의점에 나왔다가 사돈 총각인 석호를 만났다. 한석호는 “편의점 구경 나온 거 보면 사돈처녀도 할 일 없는 것 같은데 같이 산책이나 하자”고 말했다.

금주는 석호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오인하며 괴로워 했다. 두 사람은 길거리를 걸으며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석호는 “내가 저번부터 말하려 했는데 사돈 총각 아저씨가 뭐냐. 오빠 어떠냐”라며 호칭 정정을 요청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독특한 ‘케미’를 발산해 향후 관계 전환을 예고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