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힙합의 음유시인'으로 통하는 MC스나이퍼의 새 정규앨범 프리뷰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MC스나이퍼는 02일 오후 6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이너스 1집 앨범 프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약 9분 분량으로 구성된 영상에서 MC스나이퍼는 신보를 소개하고 있다. 배경은 개인 작업실이다.

MC스나이퍼는 "세상 눈치 보지 말고 내 마음대로 한번 내 음악 창작활동을 해보자는 의미로 만들었기 때문에 마이너스 1집"이라고 전했다.

또 인트로곡 '여기에 있어'와 타이틀곡 '야간비행' 등 총 12곡의 미리 듣기를 공개했다. 짧은 길이의 음원에도 MC스나이퍼 특유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MC스나이퍼는 "늘 유튜브 하고 싶었는데 이 영상을 계기로 시작하면 재밌을 것 같기도 하네요. 40대 남자 이야기의 브이로그 같은 것을 하고 싶었거든요"라며 유튜브 채널 개설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또 꾸준한 활동을 예고,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단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MC스나이퍼의 마이너스 1집은 지난 2012년 낸 6집 '풀 타임'(FULL TIME) 발매 이후 7년 만에 공개되는 정규앨범이다.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스나이퍼사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