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공복자들'에서 가수 테이가 어린 시절 뷔페에서 쫓겨났을 정도로 대단한 먹성을 자랑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에는 테이가 출연해 24시간 공복에 도전했다.

이날 테이는 공복에 도전하기에 앞서 친구와 함께 중국집 음식들, PC방 음식들, 집에서 끓인 라면 15개를 모두 먹으며 엄청난 먹성을 자랑했다. 스튜디오의 패널들이 "저게 어떻게 다 배로 들어가느냐. 뭘 먹었는지를 머리 속에서 지우는 지우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며 놀라워 할 정도였다.

아티스트가 아닌 '먹티스트'라는 별명까지 붙게 된 테이는 "실제로 중학생 때 뷔페에 출입금지를 당한 적이 있다. 실명이 처음 적혔다. 친동생과 함께 금지 당했다"며 "뷔페에서 운동부 선수 출입금지, 우리 형제 출입금지를 정해뒀을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평소 '먹선수'로 불리던 코미디언 김준현은 "나는 고등학교 때 출입금지 당했다. 대단하다"고 칭찬했고, 테이는 김준현의 말에 공감하며 서로 악수해 폭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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