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인턴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방송인 서장훈이 '나 홀로 집에' 주인공 케빈을 따라 해 폭소케 했다.

13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서장훈이 영화 '나 홀로 집에'(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주인공의 얼굴을 따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장훈은 문제 힌트를 얻기 위해 눈을 커다랗게 뜨고 입을 벌리며 케빈의 모습을 흉내 냈다.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쉽사리 힌트를 주지 않았다.

제작진이 단호한 모습을 보이자 서장훈은 "나 개인기 했지 않냐"며 억울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이 한 번만 더 할 것을 부탁하자 서장훈은 "자꾸 하면 버릇된다"면서도 다시 한번 개인기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이 "더 이상 보려면 돈을 내라"고 하자 그제야 제작진은 힌트를 준다고 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작진은 러시아 독신 남성들의 취향을 저격한 이색 서비스에 관한 힌트로 "이 서비스는 사람에게 온기를 전해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송은이는 "미리 이불에 누워있어서 따뜻하게 해 준다"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러시아에서 실시하고 있는, 체온으로 침대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서비스의 1회 이용료는 약 9만 원이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