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 고은미가 주영호에 고백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연출 고영탁) 98회에서는 남미래(고은미)가 사공창호(주영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했다.

이날 김복남(김응수)은 딸과 아들인 김소영(김하림), 김대영(재성)에 대한 기억마저 잊었다. 차진옥(하희라)은 25년 전을 추억하는 김복남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김소영과 김대영은 자신들이 누구인지 김복남에 소개하며 눈물을 흘렸다.

오달숙(안선영) 매니저는 탁허세(김형범)에 "오달숙이 '전국 노래 자랑'에 섭외됐다. 이제 메이저로 가기 시작했으니 출연료가 배로 뛸 거다"고 귀띔했다. 탁허세는 그간의 고생을 떠올리며 기뻐하다가도 "오달숙이 임신 초기인데 춤을 추면 무리가 오지 않겠냐"며 걱정했다.

남미래에게 차인 사공창호는 "곧 선을 볼 예정이다"라며 남미래를 자극했다. 남미래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갑자기 돌변한 사공창호의 태도가 신경 쓰였다. 사공창호는 약속이 있다며 수업까지 갑자기 취소했다. 결국 남미래는 사공창호에 찾아가 "나랑 사귀자. 나도 사실 선생님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