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가 세상을 떠난 선배 가수 고(故) 전태관을 추모했다.

조현아는 28일 오전 개인 SNS에 전태관의 사진을 게재하며 "어린시절 가수의 길앞에 선 제게 올바른 방향의 지침이 돼주셨던, 늘 귀감이 돼주셨던 태관 오라버니. 최고의 드러머 전태관 오라버니. 삼가 조의를 표하오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며 고인을 추억했다.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은 27일 밤 신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7세.

봄여름가을겨울에 따르면 고인은 2012년 신장암 수술 이후 투병을 이어왔다. 그러나 오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뒀다.

조현아는 올해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기념 프로젝트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에 참여하며 음원 수익금을 고인의 신장암 투병에 헌정한 바 있다.

전태관의 빈소는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31일이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조현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