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알쓸신잡3'가 사진 무단 사용을 사과하며 종영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이하 '알쓸신잡3') 시즌 마지막 회에서는 제작진의 공식 사과문이 전파를 탔다.

앞서 '알쓸신잡3' 제작진은 지난달 12일 방송에서 프랑스 파리의 페르 라세즈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사진작가 전영광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했다. 이에 전영광 작가가 자신의 SNS를 통해 '알쓸신잡3' 제작진을 비판했고 논란이 커졌다.

제작진은 "전영광 작가님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했다. 이번 일을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으며 다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제도적, 인적 노력을 다할 것을 시청자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사과했다.

또한 "즐거움을 드려야 하는 방송에서 많은 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재차 사과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잡학 박사들이 '알쓸신잡3'을 통해 찾았던 여행지와 이야기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