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다이어트 비화를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이하 '언니네')에서는 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키는 DJ 송은이, 김숙의 진행에 맞춰 '언니네' 청취자들에게 근황을 밝혔다.

키는 이날 방송에서 과거 다이어트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저는 연습생 때 회사에서 시킨 것도 있지만 제가 더 열심히 했다. 그냥 같은 옷을 입어도 스타일리스트 누나들이 '안 되겠다. 너 하나 더 큰 사이즈 입자'고 할 때 요즘 말로 '현타'가 왔다"고 했다.

이어 그는 "한 3~4년 전에 다이어트를 열심히 해서 10kg을 빼고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처음에는 탄수화물을 안 먹었다. 정제 탄수화물을 아예 안 먹었다. 1년 넘게 안 먹은 것 같다. 쌀밥, 빵, 면 등을 안 먹었다"고 강조했다.

키는 "지금은 먹는다. 그때 1년 넘게 끊고 나니까 차근차근 먹기 시작하니 먹어도 살이 잘 안 찌더라"고 했다. 이에 김숙은 "우리는 지금까지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키는 지난달 26일 첫 번째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발매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보는 라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