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찰 조사에 임했다.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보도프로그램 '아침&'에서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경찰 출석 조사에 대해 다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오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김부선 스캔들' '조폭연루설' 등 각종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았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8시 25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고 "형님 강제입원은 형수님이 하신 걸 세상이 다 안다"는 말을 남겼다.

조사가 이뤄진 분당경찰서 주변에선 하루종일 지지와 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집회 도중 이재명 지지자 모임에 참석한 50대가 심근경색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이와 관련해 한 패널은 "이재명 지사는 재출석은 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했고, 추가적인 것은 서면으로 응하겠다고 했다. 밝혀야 할 혐의가 있다면 경찰은 강제적 소환 검토를 할 수 있다. 어제 10시간 동안 얼마나 소명했는지, 또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 지사의 부인인가 아닌가, 조폭 연루설 등 여러 잔여 이슈가 남아 있어서 이재명 지사가 조기 대응해 종결시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