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태런 에저튼의 새로운 '후드' 팀이 공개됐다.

영화 '후드'(감독 오토 바서스트)의 캐릭터 포스터 6종이 25일 공개됐다.

'후드'는 허세만 충만했던 스무살 귀족 청년 로빈(태런 에저튼)이 후드를 쓴 동료들과 함께 통쾌하게 세상에 맞서 싸우는 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세상을 뒤바꿀 영웅 로빈 후드와 그의 든든한 동료 팀 후드, 그리고 이들과 대적하는 절대 권력자의 모습이 담겼다.

복면과 후드를 벗고 얼굴을 모두 드러낸 로빈 후드(태런 에저튼)의 다부진 표정과 "빼앗긴 것을 되찾아야 합니다"는 문구는 부당한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단단한 각오가 느껴진다. 영웅의 아이콘으로 새롭게 탄생한 태런 에저튼이 기대를 모은다.

이어 팀 후드의 스승 리틀 존 역의 제이미 폭스는 후드를 영웅으로 탄생케하는 강한 스승이며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기대케 한다.

팀 후드의 정치가 윌 스칼렛(제이미 도넌)은 어딘가 불안한 표정을 하고 있고 신념과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잡한 심리를 드러낸다.

팀 후드의 정신적 지주인 마리안(이브 휴슨)은 권력에 지지 않는 당당한 매력을 예고하며, 팀 후드의 조력자 터크 수사(팀 민친)는 "내가 무법자라니 기분 짜릿한걸"이라는 유쾌한 대사로 활약을 기대케한다.

반면 팀 후드의 강력한 적인 절대 권력자 노팅엄 주 장 역의 벤 멘델슨은 "반란은 죽음으로 처벌한다"는 문구가 더해져 무자비하고 냉혈한 권력자의 면모를 예고한다. 그는 자신의 사익을 지키기 위해 악행을 서슴지 않는 악랄함을 보여주며 역대급 악역의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최초 공개된 팀 후드의 모습과 함께, 절대 권력에 맞서 통쾌한 한방을 보여줄 그들의 활약에 대해 궁금증을 모은다. '후드'는 11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후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