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도도맘 김미나와의 불륜스캔들'과 관련 사문서 위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강용석 변호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방송된 KBS1 시사프로그램 '사사건건'에서는 '도도맘 김미나 불륜스캔들' 관련 사문서 위조 혐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강용석 법정구속 사건을 다뤘다.

강용석 변호사는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와 불륜설로 인해 지난 2015년 도도맘 김미나 씨의 전남편으로부터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휘말렸다. 하지만 강용석 변호사와 도도맘 김미나 씨가 공모해 남편 명의의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한 후 법원에 소송 취하하겠다며 제출해 사문서 위조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대한 오늘 선고 공판에서 강용석은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강용석 법정구속에 대해 한 패널은 "김부선은 앞으로 어떤 변호인을 선임해야 할지 고민이 될거다. 처음부터 이 사건으로 구속될 가능성이 있단 얘기가 나왔다"고 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이재명 스캔들'에 휘말린 김부선의 변호를 맡고 있다. 하지만 변호사 법에 따르면 최종심에서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될 경우 변호사직을 잃을 수도 있으며 형 집행이 끝난 이후 5년까지 변호사직이 정지된다. 이와 관련해 김부선 재판에도 막대한 영향이 끼칠 것으로 예측된 것이다.

패널로 출연한 양지열 변호사 또한 '도도맘 김미나와의 불륜스캔들'의 씁쓸한 말로를 찍은 강용석 법정구속에 대해 "재주가 덕을 넘지 못한단 말이 있다. 뛰어난 재주를 가졌는데 잘못 사용함으로 인해 결국 본인이 스스로 화를 입은거다. 반성하고 도대체 뭐가 어디서 잘못됐는지를 깨닫는 시간이면 한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 김원장 또한 "최고의 대학을 나와 국회의원이 되고 계속 추락한다"고 감상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