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에 대한 신상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시사프로그램 '정치부회의'에서는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김성수 신상공개에 대해 다뤘다.

이날 경찰 측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아르바이트생을 잔인하게 살해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의 신상을 공개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사건이며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때 피의자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

강력범죄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는 앞서 지난 2009년 강호순 연쇄살인사건 이후 정비됐다. 수원 토막살인사건 오원춘, 여중생 살인사건 이영학, 과천 노래방 살인사건 변경석 등의 신상정보가 공개된 바 있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는 심신미약 상태임을 주장했다. 따라서 김성수는 충남 공주 치료감호소에서 한달 가량 정신 감정을 받게 된다. 이를 두고 심신미약 판정을 받아 감형을 받는 게 아니느냐며 국민 반대 청원이 89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최단 기간 돌파 기록으로 현재 100만 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